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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혹사당하는 인도 남부 의류공장 견습생들을 위한 법적 변화
 Human Asia (humanasia@humanasia.org)   2017년 09월 07일    150  
  http://news.trust.org/item/20170830103609-dmeh8/

지난 8월 30일에 인도 인권 활동가들과 노동조합들은 56년동안 유지된 법률 개정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인도 남부 의류 제작소의 수습 사원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수년간 수습생으로 남아있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간의 로비활동 끝에, 타밀나두 (Tamil Nadu) 주정부는 1961년에 만들어진 수습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사원이 수습직으로 남아있는 기간을 제한하고 전체 사원 중 오직 10퍼센트의 인원만을 수습사원으로 근무하도록 승인했다.
 
인권 활동가들은 수천 수만의 여성들이 방적 공장과 의류 공장에서 3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을 수습 사원으로 혹사당하고 최저 임금 이하를 받으며 장시간의 근무를 하고 있고, 복지 혜택이나 고용 보장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수정된 법안은 수습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지정하고, 수습생들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인권 운동가들은 수정 된 법안을 즉시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 법안의 개정을 위해 10년 넘게 싸워온 인권 운동가 아난타라만 시바쿠마르 (Anantharaman Sivakumar)는 개정된 법안이 시행만 된다면 수많은 노동자들이 의료 혜택, 사회 보장, 그리고 제대로 된 휴가를 누리며 더 위엄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인도의 방적 공장과 의류 공장들은 주로 가난한 가정의 여성들을 인력으로 끌어들여왔다.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수습생의 수가 정규직 수보다 월등히 많으며, 수습생들은 적은 보수를 받고 일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습생이 3년간의 견습 생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고 해고를 당한다고 노동부는 말했다. 인권 운동가 시바쿠마르는 “섬유 산업은 더 이상 여성 노동자의 권리를 억압할 수 없으며, 그들의 성장 기회를 제한할 수 없다. 그들을 정식 노동자의 일부가 되게 하고 마땅한 월급을 지급해야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 개정된 법안은 2016년 인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타밀나두 (Tamil Nadu) 주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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